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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1인용 의자와 책장 스타일링

인테리어 의자 스타일링
인테리어 의자 스타일링

 

1인용 체어는 소파와 매치할 수도 있고, 다이닝 룸에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하여 놓을 수도 있고, 침실에서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할 수도 있다. 공부방이나 서재에도 분위기를 만들면서 포인를 줄 수도 있다. 1인용 체어도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이 있어서 개성을 넣으면서도 실용적으로 어디에도 쓸 수 있는 유용한 소가구이다.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은 '산업', '공업'이라는 뜻이 있어서 철제와 금속 느낌을 강조한다. 공장 느낌의 의자로 상업적인 공간에서 많이 사용하지만 가정에서도 재미있고 특별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에스닉(Ethnic)은 '민속적'이라는 뜻이 있는데, 서구 스타일보다는 아프리카, 인도, 남미 등지의 민속적인 느낌을 낸다. 독특한 장식이나 색감을 가지면 이국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러스틱(Rustic) 스타일은 시골 특유의 소박한 느낌이 나는 스타일을 말한다. 핸드메이드로 제작이 되거나 나무 소재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느낌을 가진다.

 

빈티지(Vintage) 스타일은 오래되어도 가치 있는 것 또는 오래되어도 새로운 것을 말한다. 오래 사용한 듯한 느낌의 의자로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면서도 정감을 준다.

 

벤트우드(Bentwood)는 '가구를 만들기위해 일부러 휘게 만든 목재'를 말한다. 벤트우드 의자는 증기를 이용해 곡선 형태로 구부러뜨린 목재로 만든 의자를 말한다.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

 

스칸디나비안(Scandinabian) 스타일은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의 북유럽 국가를 말한다. 북유럽 스타일이라고도 하는데 주로 물푸레나무, 단풍나무, 너도밤나무 등 밝은 색상의 목재와 합판으로 만들어져 디자인이 간결하고 가벼우며 통풍이 잘되는 특징이 있다. 

 

시대별로 1인용 체어를 구분하는 것을 보면 역사적으로 변화를 해온 가구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트래디셔널(Traditional)은 19세기 또는 그 이전의 가구 스타일을 말한다. 19세기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기술과 제조업이 발전한 시절에 실용적이고 클래식한 스타일이 인기를 끌었다. 화려한 장식과 고급스러운 질감의 패브릭을 사용한다.

 

20세기 초반은 디자인 역사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기이다. 네덜란드와 독일, 프랑스에서 모더니즘 열풍이 불면서 북유럽 디자인에도 영향을 미쳤다. 모더니즘은 장식을 배제하고 기능적이고 효율적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도 네모반듯하다. 

 

20세기 중반은 미드센추리(Mid-century)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1940년대부터 1970년대 가구 스타일을 지칭한다. 20세기 초반과 연결되어 기능성과 실용성을 더욱 강조해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찰스앤레이, 한스 베그너, 핀 율, 아르네 야콥센, 폴 헤닝센 등의 디자이너들이 이 시대를 대표한다.

 

20세기 후반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 가구 스타일을 의미하는 데 더욱 현대적인 느낌이 강조된다. 필립 스탁, 론 아라드, 재스퍼 모리슨 등이 대표적인 디자이너들이다.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 디자인으로는 장식이 두드러지지 않는 단순하고 간결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세븐 체어, 에그 체어, 팬톤 체어 등이 그 대표적인 타임리스 아이템이다. 세븐 체어는 1955년 아르네 야콥센이 디자인을 한 시리즈 7 체어이다. 실루엣이 깔끔해서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9겹으로 압축 몰드 베니어로 제작해 내구성과 유연함, 강도가 좋으면서도 얇다. 에그 체어도 아르네 야콥센이 디자인한 걸작으로 인정받는 의자이다. 팬톤 체어는 1960년대 목재를 주 재료로 사용하던 가구 산업에서 플라스틱을 성형해서 의자를 만든 베르너 팬톤의 작품이다. 다리가 없는 플라스틱 의자를 만들고 싶던 팬톤의 아이디어를 비트라의 롤프 펠바움이 섬유 유리로 강화한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해 만들어 냈다.  

 

스툴은 본래 의자이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서랍장 앞에 놓아서 작은 작업대를 만들 수 있고, 복도 끝 공간에 장식대로 활용을 할 수 있다. 침대 옆이나 앞에 사이드 테이블로, 소파 옆이나 앞에 테이블로 쓸 수 있다. 화분이나 조명 받침대로도 응용할 수 있다. 

 

책장은 책을 넣어두는 가구이기도 하지만 장식장으로 쓰이기도 한다. 서재에 보통 두었지만, 최근에는 거실에도 책장을 두기도 한다. 

 

책장을 정리할 때 책이 많다면 책부터 먼저 정리하여 채우고나서 빈 곳을 소품으로 장식하는 것이 좋다. 책장의 20퍼센트 정도는 비워두어야 비좁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책은 크기 순서대로 정렬하는 것이 좋다. 한 칸에 책을 가득 꽂아두면 보기에 답답하므로 간격을 어느 정도 두고 크기순으로 정리하면 좋다. 책 커버의 색깔을 공통으로 그루핑하고 모으면 보기에 더 좋다. 무채색, 붉은 계열, 푸른 계열 식으로 묶으면 된다. 

 

책장의 모든 칸을 규칙적으로 정렬하면 답답해 보일 수 있는데, 중간중간 변화를 주면 재미를 줄 수 있다. 디자인 서적 등 표지가 멋진 것을 포스터처럼 활용해 정면 배치를 하면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다. 책을 세로로 쌓다가 가로로 쌓아 놓기도 하면서 불규칙성을 주면 율동감을 다이나믹하게 줄 수 있다.

 

책장 중간중간에 좋아하는 소품을 올려두면 단조로움 사이에 재미를 줄 수 있다. 네모 형태 보다는 세모나 비정형의 소품이 더 좋은데, 포터블 조명이나 식물 등을 놓으면 된다. 물건을 배치할 때 세 가지 소품을 삼각형 형태가 되도록 하면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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